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이전글 반영억 신부님_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다음글 송영진 신부님_<세례를 통해 새로 태어났으니 ‘새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5-01-12 조회수100 추천수1 반대(0) 신고

세례 축일입니다. 저는 세례를 유아 시절에 받았습니다. 저의 유아 세례를 받은 성당은 충남 서천입니다. 아버지가 서천에서 나고 자라신 곳입니다. 저가 태어난 곳은 그곳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곳에서 아버지의 경제적인 생활권이 형성이 되어 있었고 그리고 어머님의 고향도 서천입니다. 어머님은 서천 성당에서 아주 유명한 처녀이셨고 아버지는 서천에서 사진사로 일하시고 계셨습니다. 당시 어머님은 미용사로 일하셨고 당시 성당에서 활동도 아주 잘하신 분입니다. 어머님은 성당 활동을 아주 열심히 하신 분입니다. 열심히 하신다는 말씀에 아버지가 전혀 관련이 없는 여인분에게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서 결혼해 골인 한 것입니다. 아버지가 어머님과 결혼한 것을 목표로 한것은 어려서 성당을 가고 싶어도 성당에서 교리 문답에 떨어졌다고 합니다. 몇번을 보았는데도 불구하고 떨어져서 꼭 성당 가고 싶은 마음에 어머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어머님은 순교자 집안의 사람이셨고 그래서 결혼 하기 전에 바로 아버지께서 그토록 원하신 영세를 받고 결혼을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간절함의 첫 열매가 저입니다. 서울 올라와서 많이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연고도 없는 서울에 올라왔다고합니다. 저는 본래 태어나기를 논산에서 태어 났지만 그러나 당시 태어 나자 마자 많이 아파서 아버지가 아들 살리겠다고 지금의 서울 집 근방으로 이사를 오신 것입니다. 서울 상경 후 저는 몸은 정상 아이들과 같이 커 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아파서 올라 온 곳이 지금의 저 살고 있는 동네입니다. 저에게는 이곳이 고향입니다. 서울 올라와서 커왔는데 아버지 집안 종교와 어머님의 종교로 인해서 많은 아픔이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천주교이고 아버지 집안은 대종교 집안이었고 더 대단한 것은 우리 집안은 잡종교이었습니다. 그런데 천주교는 예수 쟁이라고 해서 같이 겸상을 금한 곳이 우리 아버지 집안입니다. 아버지께서 경제력이 부족하여서 큰 집에 붙어서 살다보니 어머님이 많은 시집살이를 하신 분입니다. 어머님이 종교적으로 많이 탄압도 받으시고 몇 번의 고비를 지나서 하느님의 은총으로 할머님이 영세를 받고 선종하셨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도 천주교는 아니지만 그러나 모두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다.  어머님이 신앙이 순교자 집안이셔서 항상 신앙이 일번이신 분이 우리 어머님이셨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어머님은 기도로 끝을 내시고 잠을 들으신 분입니다. 어머님의 신앙의 순결성에 고 박종인 신부님도 항상 가까이 하셨습니다. 신부님 어머님의 임종을 신부님과 어머님이 같이 하신 분입니다. 저도 보고 배운것이 어머님의 신앙입니다. 아버지도 열심히 생활하신 분입니다. 어머님이 신앙 생활을 열심히 하시는 것은 좋은데 성격이 불같은 성격이십니다.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소리를 크게 하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온화하신 분입니다. 그 화를 사랑으로 잠재우고 다독이신 분이 아버지입니다. 그 화를 다독이면서 집안을 이끌어 가신 분이 아버지입니다. 성당에서 사진사 일하는데 보면 수없이 많은 분들로 부터 이상한 소리를 들으신 분이 아버지셨지요. 성당 ? 사람들 절대 선한 사람으로만 모인 곳은 아닙니다. 성당에서 사진일 한다고 돈을 많이 벌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러나 정반대 일당치기로 살으신 분이 아버지 벌이입니다. 그래서 어머님이 경제 전선에 뛰어 들어서 가정의 경제가 이루어 질 수 있었습니다. 참 어려서 가난하게 살아왔습니다. 머리가 부족해서 공부를 못하는 것은 아닌데 .. 참 여러 이야기 있을 법한 환경 속에서 공부하고 자라왔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사회적인 멘토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분은 경상남도 진주에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서 서울대 수석으로 입학하고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으신 분이라 제가 어려서 경제적인 이유로 공부를 못했다는 말은 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여하튼 어려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님에게서 받은 유산중에 가장 중요한 유산은 신앙입니다. 순교자 집안 답게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항상 손에는 묵주가 있었고 항상 "예수 마리아 성모님, 요셉성인"을 수없이 반복해서 기도하신 분이 어머님입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예수 마리아 성모님, 요셉성인 ..수없이 많이 통성 기도를 드렸습니다. 예수 마리아 성모님.. 해미 성지에 무명 순교 성지에서 신자들이 죽으면서 외치고 간 기도가 "예수 마리아 성모님" 이라고 외치고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우리 어머님의 입에서 항상 나온 말씀이 예수 마리아 성모님..입니다. 아버지도 예수 마리아 성모님입니다. 저도 예수 마리아 성모님..입니다. 항상 예수 마리아 성모님입니다. 이것이 저에게 세례를 받고 나서 줄곧 이어진 나의 생활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인간을 구원시키기 위해서 주님은 받지 않으셔도 되는 세례를 받으십니다. 인간과 같이 되시기 위해서 당신이 친히 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죄가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세례를 받으신 것은 인간의 구원입니다. 예수님이 원죄가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세례를 받으신 것은 죄 많은 인간이 세례를 통하여서 영적으로 새사람이 되어서 그가 주님 말씀대로 살아가면 그를 주님은 구원으로 인도하여 주신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을 증명하시는 말씀이 하느님의 말씀으로 들립니다."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죄많은 인간이 세례를 통해서 영적인 인간으로 변하고 주님의 말씀 따라 살면 주님의 은총으로 인간은 성화되어서 사랑하는 아드님과 같이 우리도 아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의 겸손하게 자신의 모든 것을 하느님 아버지께 순종하신 모습을 우리는 보고 배워야겠습니다. 그리고 육적인 것을 벗어 버리고 새로운 인간인 영적인 인간으로 새로 태어나서 주님의 말씀 따라 살면서 주님의 인도로 성화되어서 구원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살아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