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분께서 율법 학자들과 달리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 |||
---|---|---|---|---|
이전글 | 이영근 신부님_“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마르 1,24) | |||
다음글 | 반영억 신부님_권위 있는 가르침 | |||
작성자최원석
![]() ![]() |
작성일2025-01-14 | 조회수129 | 추천수2 |
반대(0)
![]() |
요즘 감기가 너무 독하네요. 아파요.. 저녁에 잠을 자려면 너무 아파서 잠을 못 이룰 만큼 아픕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한번 한기에 노출하면 감기가 바로 들어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어제는 아는 지인들과 식사를 같이 하였습니다. 그런데 봉사를 주로 하시는 신부님 이야기가 나왔는데 잠시 어두운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 순간 저는 몸이 오싹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진수 성찬을 앞에 두고 한 저분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어두움을 이야기하는 순간 뱃속이 틀어지기 시작하더니 그 순간부터 아파 오기 시작하더니 점점 배가 아파와 그 자리에 있는 분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그 자리를 파했습니다. 예전에는 몰랐으나 지금은 영적으로 불균형을 이루면 바로 몸에서 신호가 옵니다. 집에 돌아와서 성모님의 표정도 굳어 계시고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왜 그러실까? 신부님의 어두움을 이야기했기 때문에 주님이 저에게 혼을 내셨다고 믿고 싶습니다. 그래서 바로 용서를 청했습니다. 잘못했다고요. 제 눈이 정화되어 있지 못해서 세상이 어둡게 보이는 것 같다고 주님께 고했습니다.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바리사이와 달리 새로운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신다고 사람들이 주님을 평가 합니다. 새로운 권위가 무엇일까요? 하느님이 말씀하시기에 새로운 권위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이 말씀하신 다는 것을 어찌 알 수 있을까 ? 오늘 복음에서 마귀 들린 사람이 와서 주님에게 말을 합니다. 주님은 그를 소리로 평가하십니다. 그런데 그의 말을 들어 보면 다 맞습니다.
“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희를 멸망시키러 오셨습니까?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여기서 나와 무슨 상관이냐고 하면서 저희를 멸망시키기 위해서 오셨다고 말합니다. 무슨 상관? 하느님은 나를 구원하는 분인데 무슨 상관이라는 말은 ? 나와 당신은 적입니다. 나는 마귀이고 당신은 하느님의 아들입니다. 그러니 제발 좀 내 옆에 나타나지 말아주세요. 그것입니다. 그 마귀의 소리를 제압 하신 것은 하느님은 맑은 영이기에 그 어두움을 제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새로운 권위라는 것은 예수님 안에는 하느님의 영이 있었기에 새로운 가르침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우리 내면 안에 하느님의 영이 거하시면 우리도 주님과 같이 이성 넘어의 것으로 신앙을 바라볼 수 있는 것입니다. 신앙은 이성 넘어의 하느님의 영으로 바라볼 수 있냐 아니면 이성적으로 나를 꾸며서 하느님의 영과 같이 모조품으로 만드느냐? 입니다. 하느님의 영이 우리 내면에 거하시기 위해서는 수없이 많은 영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영적인 광야 체험이 필수적입니다. 그 과정 없이 하느님의 영의 눈으로 바라볼 수는 없습니다. 묵상도 마찬가지입니다. 내면의 영적인 훈련을 받으신 분들의 음성을 들어보면 참 맑고 시원한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성령이 그분 안에서 움직여서 나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마귀의 말은 소리입니다. 하느님의 영이 그 안에 없기에 소리입니다. 우리 인간의 음성도 소리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영적인 훈련됨이 없이 인간의 작은 이성으로 예수님을 말한다면 그것은 소리에 불과한 것입니다. 오늘 마귀와 같이요.
하느님의 권위는 하느님의 영이 우리에게 울림을 줍니다. 그와 같이 되려면 우리도 광야에서 영적인 훈련을 거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매일 매일 침묵중에 하느님의 영을 식별하고 더 맑고 깨끗하게 나의 영의 창을 닦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 맑은 창으로 하느님의 순수 영이 바로 세상 비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매일 매일의 삶을 영적으로 달련하여서 하느님의 영을 받아 들일 수 있는 합당한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