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우리를
부르십니다.
병들어도
괜찮고
죄인이어도
괜찮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음식을
먹듯 우리는
사랑을 먹으며
성장합니다.
사랑을 먹고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사정을
너무나
잘 아십니다.
우리를
부르신다는 것은
삶의 한간운데로
나오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삶을
살아가길
간절히
바라십니다.
우리가
우리의 삶을
산다는 것은
행복한 삶의
주체가 되는
것입니다.
남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음식을 먹는
것도 우리요
물을 마시는
것도
우리자신입니다.
의인이
결코 아닌
우리를
기쁘게
부르시는
예수님을
통하여
삶이 조금씩
아름다워지기
시작합니다.
조금 늦어도
많이 더뎌도
괜찮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아름다운 삶을
배워나갑니다.
배우고
익히며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그 누구도
아닌
예수님께서
우리를
만들어가십니다.
음식을 씹으며
물을 마시며
감사를 드립니다.
죄인이기에
병들었기에
우리는
예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행복은 이렇기에
더 행복할 수
있는 선물입니다.
예수님을
따르고
예수님을
필요로 하는
우리는 행복한
죄인입니다.
행복한 죄인은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시간이
행복입니다.
행복한 부르심
행복한
식사의
참기쁨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