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사랑이 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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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경숙 쪽지 캡슐 작성일2025-01-21 조회수92 추천수3 반대(2) 신고

 

 

그대들을 정말 많이 사랑했습니다.

오랜 세월 잊지 못했습니다.

늘 가슴에 품고 사랑했습니다.

이제는 조금은 편안해지려 합니다.

이제는 조금은 잊혀지고

그리워하지 않으려합니다.

슬프지 않습니다.

어느만큼 잊혀지네요.

또 세월이 여러해 지나가면

더많이 잊혀지겠지요.

사랑이 죄였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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