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을 사는 나에게
이전글 마음이 깨끗할수록 하느님은 더 맑게 투영됨  
다음글 양승국 신부님_우리 교회는 힘겹게 살아가는 양들에게 위로와 기쁨과 희망을 주고 있는지?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5-01-23 조회수169 추천수3 반대(0) 신고

 

오늘을 사는 나에게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기에 지금 잠시 

초라해져 있는 나를 발견 하더라도 

슬프지 않습니다.. 
지나버린 어제와 오늘..
그리고 다가올 미래.. 
어제같은 오늘이 아니길 바라며 
오늘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며 
넉넉한 마음으로 커피 한잔과 
더불어 나눌 수 있는 농담 한마디의 여유. 
초라해진 나를 발견 하더라도 
슬프지 않을 것입니다. 
그저 누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바랄뿐입니다. 
하루를 너무 빨리 살고 
너무 바쁘게 살고 있기에
그냥 마시는 커피도 그윽한

향기가 있음을 알 수 없고
머리위에 있는 하늘이지만 
빠져들어 흘릴 수 있는

눈물이 없습니다.
세상은 아름다우며 언제나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나는 초라하지만

넉넉한 마음이기에 슬프지 않고

내일이 있기에 오늘 여유롭고 

또한 넉넉합니다. 
가끔은 커피를 향으로 마실 수 있고 
파란 하늘을 보고 가슴벅찬 눈물도 

흘릴 수 있는 오늘이 되길 바랄뿐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