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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님의 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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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경숙 쪽지 캡슐 작성일2025-01-24 조회수108 추천수2 반대(1) 신고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해서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해서

자신과 삶을 살아내는 방법이 다르다고해서

미쳤다거나 바보라거나 등신이라거나 병신이라거나

욕설을 입에 담아서는 안됩니다.

부당한일을 당하는것을 묵인하는것은

부당한일을 하는것이나 같습니다.

어떤일에 아무리 좋은뜻이 있다고해도

수단 방법을 가리지않고 목적을 위해서는

어떤일도 마다않는 님의 삶의 방식이 결코 옳은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최선을 다해서 옳은일을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아무리 힘들어도 정도를 걷기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아니면 신앙을 지키기위해서 피의 순교를 하신 순교자들의

희생이 헛됩니까.

요령을 피웠다면 그자리에서 잠깐 배교하고 풀려난 다음에

다시 믿으면 목숨을 건질것인데

왜 그자리에서 한순간도 하느님을 배교하지 않다가 형장에서

이슬로 사라졌을까요.

김대건 신부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자리에서 모른다는 한마디이면 생명을 구했을텐데

그젊은 나이에 죽음을 받아들이신것이 무슨의미이겠습니까.

그렇기에 정도를 걷는다는것이 그만큼 어려운것입니다.

나라를 위해서 설사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서로 보완해주면서

가는것이지 잘나서 미치고 멋져서 미치는것이 아니요.

권력에 미치는것도 아닙니다.

매사를 똑바로 보세요.

앞을 똑바로 보시고 마음을 깨끗이 해서 

투명한 마음으로 사물을 정확히 보세요.

그래야 님도 우왕좌왕 헷갈리지않고

정도를 걸을수 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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