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울아, 사울아, 왜 나를 박해하느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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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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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1-25 | 조회수119 | 추천수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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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 부터 25년전에 대희년이 었습니다. 그 당시 신부님들이 강론을 하시면 늘 하시는 말씀이 죄인 죄인 말씀하셨습니다. 미사를 마치고 나서 식사를 하러 가면 하는 말이 왜 신부님은 나에게 죄인 죄인 하는 것이지?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죄인 죄인 하는 것이냐?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죄인 죄인 하는 것이냐 ? 반복해서 말을 합니다. 그로 부터 25년이 지나고 나서 올 성탄이 다가왔습니다. 빛과 어둠을 말씀하십니다. 어둠은 무엇이고 빛은 무엇인가? 순간 깨달음이 온것입니다. 빛은 주님이고 어두움은 주님이 없는 존재 자체가 어둠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부님들이 죄인 죄인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오로가 오늘 회심을 합니다. 그런데 그 회심은 자신이 자발적으로 회심한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인도하에서 그가 회심을 합니다. 회심전에 바오로는 자신은 죄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증명하기 위하여서 이빨로 살아온 사람입니다. 증명하려 들었고 사고 하려 하였으며 당신이 생각하는 것을 타인으로 부터 인정 받으면 그것이 선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온 사람입니다. 논리적이며 타의 추종을 거부하는 그런 똑똑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주님에게는 문제아 였습니다. 자신을 버리고 주님을 따르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죽이는 그런 사람이었으니 문제아 입니다. 그런데 바오로만 그런것은 아닙니다. 주님 주님 하면서 주님이라고 말을 많이 하지만 정작 주님 관점에서는 문제아가 너무 많습니다. 성당 가서도 논리적으로 똑똑한 사람들이 성당에서 좀 모지란 사람들을 무시하고 경시하고 바보 취급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됩니다. 난 십일조 열심히 내고 규칙적으로 성당에 미사 참례하고 집안에 식구들에게 잘 하고 등등으로 자신을 증명하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니 주님이 나를 선인으로 불러 주실 것이야 라고 말하는 분들을 종종 보게됩니다. 이것도 어찌 보면 바오로가 회심하기 전의 모습과 너무 똑같습니다. 나를 증명하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사울입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주님 없는 나는 죄인이고 어둠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나를 버리고 주님의 십자가를 질머 지고 나서는 것이 정작 중요합니다. 나를 버린다는 것은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 없는 나는 죄인이고 어둠이라고 고백하는 사람은 그때 부터 빛의 자녀로 새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나를 새롭게 하시는 분이 예수님이라고 고백하는 것이 진정한 빛의 자녀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나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 진정한 신앙인입니다. 질문이 나라면 답을 해주시는 분은 예수님입니다. 그렇기에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진정으로 참 삶입니다. 참 길입니다. 우리 인간은 죽을 때까지 회심 회개를 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왜 나는 존재 자체가 어둠이고 이 어둠을 완전한 빛으로 바꾸는 것이 회개이고 참 삶이기에 그렇습니다. 불완전함이 어둠이고 완덕으로 나아가는 것이 빛입니다. 항상 영적인 전쟁입니다. 그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주님 안에서 가능합니다. 주님과 함께 완전한 승리자가 되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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