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의 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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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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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1-31 | 조회수79 | 추천수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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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라는 어떤 곳일까 ? 곳일까? 아니요 곳은 아니라 영적인 세상을 말합니다. 작년에 제가 성경 공부를 하러 갔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성경 공부를 하는데 열성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지식으로 알고 있었고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잘했고 대화를 하는 것도 아주 달변이었습니다. 논리적이기도 하고 말을 아주 잘했습니다. 그 공부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어느 누구와 비교를 잘하고 조금만 논리적으로 맞지 않으면 바로 공격이 들어왔습니다. 공격을 받는 입장에서는 좀 이상했습니다. 왜 성경 공부를 하지? 그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말씀은 삶입니다. 그것을 알 수 있는 분이 없었어요. 자신의 논리적인 것을 다른 사람들로 부터 인정 받기 위해서 성경 공부하고 타인을 가르치려는 입장에서 성경 공부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말씀은 삶입니다. 오늘 독서를 보면서 나름 삶의 정답이 보여집니다.
여러분이 빛을 받은 뒤에 많은 고난의 싸움, 어떤 때에는 공공연히 모욕과 환난을 당하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그러한 처지에 빠진 이들에게 동무가 되어 주기도 하였습니다. 감옥에 갇힌 이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었고, 재산을 빼앗기는 일도 기쁘게 받아들였습니다. 당시와 지금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빛으로 인해서 사람들이 많은 고난을 당하는 것은 지금이나 예전이나 비슷합니다. 인성이 부족해서 당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알고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은 필수적으로 고난은 따르게 됩니다. 필수적입니다. 세상에 역행해서 가는 것이 하느님 나라의 삶입니다. 이기적인 것에 역행하는 것이 이타적인 것입니다. 어두움이 세상이라면 빛은 어둠의 추함을 드러내기에 어둠이 빛을 싫어 합니다. 어둠의 추함을 벗어나서 빛 앞으로 나서는 것이 쉬운가? 쉽지 않습니다. 나의 어두운 모습을 감추려 합니다. 그 추함을 감추기 위해서 사람을 위해 합니다. 나의 어두움을 빛을 보면서 나름의 진리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 성경공부의 목적입니다. 육적인 삶에서 영적인 삶으로 변화되어 가는 것이 우리 신앙인의 구원입니다.
말씀은 생명이요 삶입니다. 삶 안에서 꽃이 피우려면 밀이 죽어야 생명이 나오듯이 내가 죽어야 진정한 구원으로 넘어 갈 수 있습니다. 똑똑하고 논리적인 것에서 나를 내어 주는 삶으로 변화가 진정한 빛을 보는 사람들의 길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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