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리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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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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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2-10 | 조회수149 | 추천수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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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리 움 몇해 전, 미국 어느 초등학교 과학시간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시험문제를 냈다. 시험문제는"첫 글자가 M으로 시작하는 단어중 상대방을 끌어 들이는 성질 힘을 가진 단어를 쓰시오" 였다. 처리했다는 실화가 전해진다. 단어를 "마더"로 기억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어머니의 눈동자이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어머니의 모습이라고 한다. 작품을 감동 깊게 본 적이 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여인의 뒷모습이다. 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했다. 기다림과 그리움이었다. 그리움의 대명사이다. 자식이 외출하면 그 자식을 기다리게 된다. 상대가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 그래서 그리움과 기다림은 사랑의 또 다른 말이다. 피난을 가다 폭탄이 떨어지면 아버지는 짐 보따리를 잡고 몸을 숨기지만 어머니는 아이들을 안고 방패막이가 되신단다. 동물세계에서도 볼 수 있다. 들어가 보니 암탉이 병아리들을 품은 채 새까맣게 타 죽어 있었고 실화가 전해진다. 홀로 둔채 놀러가버려, 경찰이 양노원에 입원시켰다는 주소를 결코 대는 일이 없다고 한다. 자식을 결코 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고인돌이라는 말이 있다. 안식처이자 고향같은 존재이다. 기억하지 않는 어머니! 불러도불러도 자꾸만 그리운 마음의 고향과 같은 이름이다. 그 분이 바로 그리도 그리운 우리의 어머니셨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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