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물 고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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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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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2-10 | 조회수81 | 추천수3 |
반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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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살을 에이 듯
선명하게 상처로 남아
오히려 가슴이 더워 지는 것은
아픔이 거죽을 벗겨내어
부드러운 속살이 나와서 일까........
오히려 마음이 고요해 지는 것은
평화로움이 빙긋이 미소 짓기 때문일까.
네가 없어도 내가 없어도 너가 없어도 니가 없어도
잔잔한 물결위에 두둥실 떠올라
둘쑥 날쑥 물결타고 흐르거든
사랑이 무엔가
미움이 무엔가
질투가 무엔가
미련이 무엔가
다 실리고 떠밀려
너른 물길에 다다르거든
인내와 싸우고 슬픔을 이겨내고
종래에 다다른 아.......물 고임이여........
너른 물 고임이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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