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자신을 버리고 십자가를 질머지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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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5-02-21 조회수62 추천수1 반대(0) 신고

작년에 묵상글을 주변에 제가 활동하는 분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신부님들의 묵상글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신부님들 묵상글을 나누어 주었을때는 별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 소속 활동하는 곳의 어느 형제님이 저의 묵상글을 알고 같이 공유를 해 주었으면 하고 요청이 왔습니다. 처음에는 좀 어색하였습니다. 그래도 요청이 있어서 나누어 드렸지요. 그런데 그 순간 많은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이런 잡담을 어디 나누냐고 하는 것입니다. 이구 동성으로 들고 일어나서 모든 사람들이 저에게 다신 당신의 묵상글을 올리지 마라고 하는 것입니다. 어디 이런 것을 나누어 주냐고 하는 것입니다. 당시 저는 우리 성당 식구들에게 저가 이곳 굿뉴스에 묵상을 나눈다는 것을 공유하지 않았습니다. 영적으로 바라보는 눈이 있습니다. 신부님들과 수녀님들이 영적으로 바라보는 눈이 있습니다. 천국에는 수녀님이고 신부님이라는 이전 직책으로 심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완덕으로 주님이 그를 바라보실 것입니다. 영적인 수행으로 그의 진면목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육을 버리고 영적인 길을 걸어 가면서 하느님을 알 수 있고 나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육적인 것에 집착하게 되면 모든 것이 부정적인 것이 됩니다. 하느님은 빛이고 사랑이고 포용할 수 있습니다. 그것의 반대가 육적인것입니다. 의외로 성당 생활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영적이지 않습니다. 가끔 깜짝 놀랄때가 있습니다. 표양은 영적으로 표현하는데 그런데 내면에서 풍기는 그런 모습이 육적인 분들이 있어 놀라게됩니다. 진정으로 영적인 사람들은 비움의 연속입니다. 죽음 앞에서도 온전히 하느님만을 바라보고 가시는 분들입니다. 죽음을 앞에 두고도 평온한 얼굴을 하고 죽음을 맞이 하신 저의 영적 아버지 신부님과 같은 분이 진정한 영적인 분들입니다. 죽음 앞에서 평온히 죽음을 맞이하시는 신부님의 모습을 보면서 참 ..영적인 모습은 저 모습이구나 하면서 저를 다시금 분발하게 합니다. 영적으로 치열하게 전투를 벌이시는 분들이 우리 주변에도 있습니다. 그분들의  모습이 그분의 모습만이 아니라 내 모습이길 하면서 저도 하루를 영적으로 치열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옵니다. 그 다음 하느님 앞에 직면하게 되는데 매일 주님을 보고 걸어간 사람들은 죽음이 축제이지만 그러나 육적으로 매 순간 살아간 사람들에게는 죽음이 심판이 될 것입니다. 바람이 있다면 축제의 순간이 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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