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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월 22일 토요일 / 카톡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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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쪽지 캡슐 작성일2025-02-22 조회수56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의묵상

 

2월 22일 토요일

 

“영광에 동참할 사람”이라는 

베드로 사도의 말씀이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내가 무엇이기에, 이토록 크고 벅찬 

당신의 영광에 동참시켜주신다는 것인지…

더해서 “영광의 화관”까지 씌워 준다니

마음이 요동치는 기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영광스러운 일이

다만 “스승님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라는

믿음의 고백으로 가능하다니

이런 거저먹기가 있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매 순간, 

이 믿음을 고백하며 지내는지,

그 고백의 삶을 증명하며 살아가는지, 돌아보며

마음이 쪼그라들었습니다.

 

이 작아진 마음에

“먼 훗날의 영광에 비하면

지금의 고난은 아무 것도 아니다”라는

바오로 사도의 말씀을 담으며

마음의 주름이 펴지기를 기대합니다.

 

오직 말씀에 의지하여 힘이 솟구치는

오늘이시길, 응원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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