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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월 25일 화요일 / 카톡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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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쪽지 캡슐 작성일2025-02-25 조회수75 추천수4 반대(0) 신고

#오늘의묵상 

 

2월 25일 화요일

 

“주님께 네 길을 맡겨라. 

그분이 몸소 해 주시리라”

오늘 화답송에 울컥했습니다.

주님께 온 삶을 맡기고 의탁한다고 말하지만

과연 진실인지,

참으로 그러한지 의문이었던 것입니다.

 

하루 중에도

얼마나 많이... 

내 힘과 능력으로 해결하려 서둘렀는지

인간의 능력에 기대어 도움을 청한 경우도

부지기수라는 걸 느꼈습니다.

 

때문에 주님의 순서는 늘 꼬래비,

애를 쓰고 갖은 묘수가 통하지 않을 때만

주님을 떠올리고 맡겨드릴 생각을 했다는 걸 깨달았으니까요.

온 것을 맡기고

모두를 주님께 봉헌한다면서도

사실은 내 우선으로, 

세상의 능력에 더 기대었던

잘못을 깊이 뉘우쳤습니다.

 

오늘 제 기도는

어린이와 같은 단순함을 

단단히 챙겨 달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제 마음에 일등이 되도록

마음을 맑게 씻어달라는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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