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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허물없이 지내는 좋은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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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5-02-28 조회수104 추천수2 반대(0) 신고

 

허물없이 지내는 좋은 사이..

있는말 없는말 다 꺼내

비위 맞추지 않아도 되고

약점을 날카롭게 지적해 주면

오히려 고맙게 생각되고

힘들어 할 때 항상 손 닿을수 있는

거리 안에 있어주고

비밀을 모조리 털어 놓지 않아도 이해하고

그에게만 말한건 끝까지 그만이 알고 있고

좋은 일 있으면 진심으로

웃으면서 박수 보내주고

주저리 주저리 화풀이 해도

귀찮아 하지 않고 한밤중에도 편안하게

전화해서 얘기할 수 있고

주저않아 생을 포기하지 않도록

늘 격려해주고 가끔 사소한 일로 싸우면

그 이유 때문에 뜬 눈으로 밤 지새우고

다음날 당장 전화해서 진심으로 사과하고

내 아픔보다도 더 크게 서로의 힘듦을

느끼고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는 것처럼

보여도 한 쪽이 없음 허전해서

견딜 수 없는 허물없이 지내는 좋은 사이

바로 너와 나 였슴 합니다!..

-옮겨온 글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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