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너에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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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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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3-03 | 조회수61 | 추천수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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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재속회를 갔다왔습니다. 어머님께서 고관절로 아프셔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갈까 말까 하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망설이다가 가는 것이 옳은 것 같아 갔습니다. 역시나 잘 갔습니다. 신부님의 강의도 좋았고 형제님, 자매님과 나눔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같이 지원기를 하는 분들과도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원자를 인도하여 주시는 봉사자님의 말씀을 들어 보면 온전히 버림의 연속이라는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제 말씀이 이것입니다. 사람을 미워하는 것의 원인이 내 안에 무엇이 있기에 그것이 불이 되어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내 안에 아무것도 없으면 탈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묵상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내 안에 비움이 있어야 주님이 우리 안으로 들어 오실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내 안에 내 것으로 가득차 있으면 주님이 들어오실 수 없습니다. 어제 신부님의 강의 중에 청빈에 대해서 말씀 주셨는데 그런데 청빈이라면 가난과 관계가 있는 것 같은데 그런데 그 청빈은 가난과 관계이며 오늘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시고 라는 주님의 기도의 말씀과 같은 내용입니다. 오늘 먹을 것을 충분히 먹으면 그것으로 감사입니다. 다음은 또 주님이 알아서 일용한 양식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온전한 의탁과 믿음이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부자 청년이 와서 자신은 율법의 내용을 모두 지켰다고 하면서 신앙의 자신감을 드러냅니다. 그러자 주님이 그에게 이르십니다. 너의 모든 재산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나를 따르라.. 이 말씀에 그 사람은 울상이 되어서 돌아온 길로 돌아갑니다. 온전한 투신과 비움의 마음으로 주님을 따라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내 안에 내것이 전혀 없는 상태를 만들어야 주님이 내 안에 들어 올 수 있습니다. 그 안에서 주님이 활동하실 수 있습니다. 어제의 복음과 오늘 복음은 조금 다르지만 동일한 것은 내안에 내것이 없는 것은 동일합니다. 내 안에 내것이 없는 상태로 주님을 만나 뵐수 있어야 겠습니다. 주님이 당신의 공생활 내내 계속 활동하시면서 온전히 활동하실 수 있는 것의 전체적인 그림이 있습니다. 빈무덤입니다. 그 안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 입니다. 죽음이 죽음으로 끝이 아닌 빈 무덤입니다. 진정으로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시작과 끝이 기도로 시작하시고 기도로 끝을 보신 분입니다. 내 안에 빈 마음에 성령이 임하셔서 당신의 일을 하신 것 입니다. 항상 청빈의 마음을 유지 할 수 있어야 겠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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