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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사람아,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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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5-03-05 조회수105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이 사순절의 시작입니다. 그런데 마음이 무겁습니다, 오늘 어머님이 고관절 수술을 받으십니다. 어머님이 치매가 있으시고 중풍이 같이 있으십니다. 그런데 어머님이 병원에 입원하셔서 집에 가고 싶다고 몇번을 말씀 하셨습니다. 그런데 치매를 앓고 계신 어머님을 안심 시키기 위해 어머니 수술 받고 같이 가면 되요 라고 말씀을 드리지만 고관절 수술이라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어서 걱정이 되고 치매 걸리신 어머님의 말씀이라 너무 가슴이 무겁습니다. 어제는 본당 신부님이 오셔서 병자 성사를 드리고 가셨습니다. 신부님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어머님이 몸도 많이 야위시고 손도 많이 떠십니다. 그래서 더 걱정이 앞서네요. 주님께 모든 것 의탁하는 것이 저의 일입니다. 우리 어머님 오늘 잘 수술 마무리 하고 병원에서 잘 퇴원하였으면 하는 마음이 들고 주님께 온전히 의탁 드립니다. 오늘이 재의 예식이고 사순절의 시작입니다. 사람은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가는 그런 존재입니다. 작년에 재의 예식을 병원에서 보냈습니다. 올해는 우리 본당에서 보내게 됩니다.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간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짐승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한번 숨이 붙어 있다가 숨이 머지면 끝이 나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참 그것 자체만 보면 인간이라는 삶 자체가 넘 .. 그런데 다른 차원으로 보면 인간은 고귀합니다. 예수님은 강생하셔서 인간에게 구원을 주신 분입니다. 영혼을 알게 하셨고 내세의 문을 열어주신 분입니다. 영원한 생명입니다.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지만 그러나 우리는 영원한 생명으로 넘어가는 존재입니다. 영원한 존재? 잘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모상으로 태어났습니다. 그 모상의 회복은 주님을 통해서 변화됩니다. 성인이 되어야 우리도 하느님의 모상대로 변화 될 수 있습니다. 성화의 여정이 우리의 길입니다. 성화되지 않으면 인간과 짐승의 차이는 없습니다. 내것을 버리고 주님이 가신 길을 우리도 따라가는 삶이 성화의 여정입니다. 우리도 내것을 버리고 주님의 십자가를 질머지고 수난의 길을 걸어 갈 수 있어야 겠습니다. 주님이 가신길 나도 질머지고 가겠습니다. 성화의 여정에서 주님을 만나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순간 주님은 나의 얼굴에 손을 대시고 나를 안아 주실 것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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