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봄이 오는 소리 | |||
---|---|---|---|---|
이전글 | 이전 글이 없습니다. | |||
다음글 |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 |||
작성자김중애
![]() ![]() |
작성일2025-03-06 | 조회수105 | 추천수2 |
반대(0)
![]() |
봄이 오는 소리 가지마다 봄기운이 앉았습니다. 아직은 그 가지에서 어느 꽃이 머물다 갈까? 짐작만 할 뿐 햇살 돋으면 어떻게 웃고 있을지 빗방울 머금으면 어떻게 울고 있을지 얼마나 머물지 어느 꽃잎에 사랑 고백을 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어둠 내리는 시간에도 새로움 여는 봄의 발자국 소리에 마음은 아지랑이처럼 들떠만 있습니다 졸...졸...졸... 얼음 밑으로 흐르는 냇가 보송보송 솜 털난 버들강아지 이 봄에 제일 먼저 찾아 왔습니다 내가 행복을 주지는 못하였지만 노력 하였는지 묻습니다 겨울 지나고 버티고 선 봄 모든 것을 시작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