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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월 11일 화요일 / 카톡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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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쪽지 캡슐 작성일2025-03-11 조회수57 추천수4 반대(0) 신고

#오늘의묵상

 

3월 11일 화요일

 

새벽, 자동차 굉음에 잠이 깼습니다.

폭주족들의 횡포에 혀를 차다가

종일, 갖은소리가 난무하고 있는 

세상을 생각했습니다.

 

티비를 통해서,

라디오를 통해서,

내비를 통해서

우리는 수많은 소리의 홍수에 잠겨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물며 밥솥이 하는 말까지 듣고 지내니, 

그렇습니다.

 

때문일까요?

오늘 주님께서는

기도하되,

당신의 언어를 사용하도록 가르치십니다.

 

사랑이기에

사랑밖에 모르는 당신께서는

찬미와 감사와 기쁨의 언어만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온통 자비로 가득하시기에

용서와 화해와 화목의 언어로만

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종일, ‘좋으신 주님께 찬미’ 드리는 마음과

내내, 주님께 ‘자비에 의탁’하는 믿음으로

세상의 언어를 절제함으로

삶 안에 복음의 소리가 선명해지는

은혜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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