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요셉 대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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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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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3-19 | 조회수48 | 추천수1 |
반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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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을 보면 요셉 성인과 성모님 사이에 약혼을 했다가 예수님이 성모님과 함께 계시게 된 일로 파혼을 결심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요셉 성인 하면 다 의로운 이의 대명사처럼 그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저도 동의를 합니다. 여기서 요셉 성인의 어떤 점이 대단한지는 다 알고 계실 겁니다. 만약 파혼하기로 마음먹기 전에 주님의 천사가 먼저 어떻게 성령으로 예수님을 잉태한 사실을 전해줬더라면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는 쉽지는 않을 터이지만 정황상 보면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때 성모님의 생활 모습이나 이런 걸 봤을 때 난한 여성이지는 않았을 것이지 않겠습니까? 그럼 뭔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해 성모님께 어찌 된 일인지 한번 물어보긴 했을 거고 그랬다면 머리로는 이해를 할 수가 없지만 가슴으로는 이해를 해 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성모님도 남자를 모른다고 하는 내용과 함께 답답한 마음을 전했을 겁니다.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지만 성모님의 모습을 상상해보면 저라면 성모님이 어떤 사실을 말씀하셨을 때 믿어줄 것 같습니다. 설령 실수로 어떻게 그렇게 됐더라고 하더라도 그래도 사랑했던 여자라면 그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여자를 지켜줘야 하지 않아야 하는가 생각을 합니다. 제가 뭇 많은 여성들에게 어떤 좋은 점수를 따려고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그나마 인간적인 면에서 그래도 비밀을 지켜주려고 한 그 점 때문에 최소한의 남자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에 화가 난다고 해서 그런 상황에서 화풀이로 그런 사실을 외부에 알렸다고 한다면 사나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오늘 복음에서 이점을 한번 깊이 묵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떤 것이냐 하면 바로 요셉 성인처럼 타인의 비밀이 있다면 그 비밀이 누설되거나 세상에 알려지면 그 사람이 살아가는 데 많은 장애나 시련이 올 수 있을 위험이 있다면 그런 상황에서는 절대 비밀을 누설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성모님과 같은 일은 아니지만 정말 어떤 경우에는 어떤 한 당사자가 있다면 그 당사자게겐 치명적인 아픔이 될 수 있는 비밀 같은 것을 악의적으로 그게 어떤 마치 흥미거리라도 되는 것처럼 동네방네 소문을 내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이건 성별을 불문하고 정말 이런 행동을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정말 어떤 경우는 무덤까지 비밀을 지켜야 하는 그런 상황이라면 하느님과 두 사람 당사자만 아는 걸로 끝까지 그 사람의 비밀을 지켜줘야 합니다. 혹여 지금까지 만약 그랬던 일이 있다면 회개하고 앞으론 신자들 사이에서 설령 그 사람이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일지라도 그렇게 하는 것은 조금은 비인간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에는 다 동의를 하실 것 같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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