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의 묵상 (03.24.월) 한상우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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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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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3-24 | 조회수37 | 추천수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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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월."그들 가운데 아무도 깨끗해지지 않고,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루카 4, 27)
언제나 하느님께서는 옳으셨습니다.
최선을 다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이십니다.
그 사람이 되어보지 않고서는 그 사람을 결코 알 수 없습니다.
받아들여야 할 하느님의 뜻입니다.
깨지지 않는 우리의 뜻을 깨끗이 씻겨주시는 분 또한 우리의 하느님이십니다.
우리의 고집을 비워야 깨끗해질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뜻을 모르기에 우리는 더욱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세운 믿음과 하느님께서 세우신 믿음은 다릅니다.
기대감은 믿음이 아닙니다.
기대감으로 기진맥진해지는 우리의 부실한 내면입니다.
욕심 하나하나에 갇혀있는 우리들 삶입니다.
사랑의 마음이 없으면 우리의 욕심만 앞설 뿐입니다.
사랑이 치유이고 사랑이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가는 믿음입니다.
믿음은 하느님의 은총이 너무 많아 헤아릴 수 없기에 무릎을 꿇습니다.
믿음과 치유 사이에서 제자리걸음만 하는 우리들 신앙입니다.
하느님의 뜻은 구원과 치유의 주도권이 하느님께 있음을 우리가 믿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역사 안에 하느님의 사랑이 있었고 아직도 깨닫지 못한 은총과 치유가 있었습니다.
욕심을 비워내야 가득해지고 깨끗하여지는 구원입니다.
구원을 가로막는 선입견과 편견의 가장 아픈 대상은 바로 우리 자신임을 깨닫습니다.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사순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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