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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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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5-04-13 조회수31 추천수1 반대(0) 신고

작년에 묵상글을 카톡으로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나서 많은 아픔이 있었습니다. 신부님들의 묵상글을 전달해도 사람들이 아주 불쾌하게 바라보고 전달하지 말라는 그런 말을 들었습니다. 더 심한 것은 신부님 혹은 수녀님들에게 찾아가서 묵상글을 전달한 사람을 미친 사람으로 취급하고 아주 고약한 말로 매도를 해서 공동체로 부터 격리 아닌 격리를 당하는 그런 일도 있었습니다. 더 심한 것은 저의 묵상글을 한번 어떤 형제님의 권유로 전달하였다가 정신 병자 취급을 받았습니다. 성당이나 수도회나 다들 세속화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재속회 회원 모집을 2년에 한번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왜? 신자들이 세속화되고 신부님과 수녀님들의 말을 잘 ?, 같은 친구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부님과 수녀님들이 엄청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2년에 한번 하는 것도 아예 없던 일로 하려는 경향이라는 것입니다. 영성적으로 더 성화되어 가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각자 안에 있는 예수님이 수난을 당하고 계십니다. 오늘 부터 성주간입니다. 이 성주간.. 예루살렘에 입성하실때는 모든 사람들로 부터 엄청난 환호 속에서 주님이 입성하십니다. 그런데 자신의 기대와 다른 행동을 보이는 그런 예수님을 보고 나서 예수님은 철천지 원수가 되어서 십자가 죽음을 맞이하십니다. 로마의 식민지로 부터 해방을 일이킬 모세로 주님을 바라보았는데 그런데 주님은 그런 모세가 아니었습니다. 힘없이 죽음의 문으로 들어가는 그런 나약한 인간으로 보여졌습니다. 이런 모습은 주님을 육적인 시선으로 보았을 때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부활하면 어떤 느낌일까? 그리고 수고 수난에서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 인간들의 모습은 무엇일까? 육적인 인간으로 보아서는 하나의 불쌍한 인간이 예수님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주님을 바라보았을 때 그분은 인간에게 아주 무서운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천국의 문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신 분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게되면 그 수고 수난의 의미는 다른 것입니다. 영혼의 의미와 성화의 의미를 알면 다른 입장에서 주님의 수고 수난을 볼 수 있습니다. 2000년전에는 예수님이 수고 수난을 당하시고 부활이라는 절대적인 희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현세는.. 우리 마음 안에 계신 예수님이 수고 수난을 당하시고 부활은 기약할 수 없는 절망 중에 죽음의 두려움이 우리를 덮치고 있습니다. 우리 영혼의 성찰과 회개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성주간 잘보내시기 바랍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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