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평생을 가난하게 사신 교황님 존경합니다. | |||
---|---|---|---|---|
이전글 | 이전 글이 없습니다. | |||
다음글 | 생활묵상 : 하느님 안에서 가난과 지지리 궁상은 다릅니다. |3| | |||
작성자강만연
![]() ![]() |
작성일2025-04-24 | 조회수68 | 추천수3 |
반대(0)
![]() |
지금 개인적인 일로 글 하나 올릴 마음의 여유가 없는데도 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황님께서 남기신 재산은 고작 100달러라고 합니다. 교황님은 착좌하신 후부터 교황청으로부터 어떠한 월급도 받지 않고 무보수로 봉사하셨다고 합니다. 교황님이시기 이전에 하느님께 서약하신 내용 중 가난서약은 확실하게 지키신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사례가 많습니다. 교황님이시기 이전에 성직자로서 정말 단순히 청빈하게 사셔서 존경하고 싶은 게 아니라 교황님의 삶 전체가 사제로 살겠다고 하셔서 서품 받으실 때 하느님께 서약하신 약속을 지켜서 저는 그게 존경스러운 것입니다. 많은 성직자는 독신은 어떻게 제도적인 장치 때문에 지킬 수는 있지만 그외에는 자신과의 처절한 싸움을 하지 않으면 지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독신 외의 서약은 지키지 않아도 누가 탓할 수 없기 때문에 그건 유혹에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영역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의 눈을 의식해서가 아니라 하느님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지키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설령 지키지 못했다고 해서 누가 돌을 던질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기는 자기의 삶을 하느님을 위해 한 번이라도 바쳐보겠다고 일신을 투신해 본 적이 있는가 반문해본다면 그런 말을 할 위치가 아닐 것이기 때문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