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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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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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5-11 | 조회수83 | 추천수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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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성당 단체 모임을 가면 확실히 구분되는 것이 있습니다. 영적인 영역입니다. 성직자 분들은 영적으로 확실히 눈이 떠 있습니다. 영적으로 눈이 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신자들은 영적으로 아주 눈을 감았다고 봅니다. 그러니 피정을 지도하시는 신부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하루 묵주 기도를 50단을 한다고 하셨어요. 그러시면서 그 다음 이야기가 더 뼈 아픈데요 우리 신자들은 무조건 50단 이상을 무조건 하세요. 그래야 영적으로 서서히 눈을 뜰 수 있다고 말씀주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매일 묵상글을 공유해드리는 신부님들 중에도 무조건 믿어야 한다고 말씀주셨습니다. 믿기지 않아도 먼저 믿는 척이라도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는 것이 신앙입니다. 선택 받은 그 어떤 것을 얻고 싶은 것이 일반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다른 것은 다 차제하고 무조건 믿고 믿는 척이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영적으로 하느님을 음성을 알아 듣는 것은 매우 어렵고 바로 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영적으로 깨어 난다는 것은 하루 아침에 바로 될 수 없습니다. 현세에서 영적으로 걸어간다는 것은 가시 밭 길입니다. 일반 신자들이 걸어간다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천국은 가야 하니 무조건 믿고 신앙이 들어 있는 척이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은 영입니다. 하느님의 영이시고 인간에게 영의 모습을 지니신 분이 인간의 모습으로 우리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느님이 자기 자신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늘로 들어가는 문이 예수님입니다. 그 안에 들어갈 수 있는 티켓은 예수님입니다. 우리도 그분을 매주 혹은 매일 받아 모십니다. 성체를 통해서 우리는 예수님의 문을 들어가서 그분과 같이 호흡합니다. 완전한 모습으로 우리 안에서 예수님의 모습이 재현되기 위해서는 내 안에 성령이 임하셔서 활동하실 수 있어야 겠습니다. 그것은 내 안에 나를 비우고 당신이 임하시길 간절히 기도 드려야 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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