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의묵상 (05.25.부활 제6주일) 한상우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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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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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5-25 | 조회수36 | 추천수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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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부활 제6주일."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께 가는 것을 기뻐할 것이다."(요한 14, 28)
5월의 모든 시간을 봉헌합니다.
구원의 완성은 순종과 겸손으로 이루어집니다.
언제나 길의 끝에는 아버지 하느님이 계십니다.
떠남은 끝이 아니라 단절이 아니라 완성의 또 다른 여정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느님께 자신을 온전히 맡기십니다.
맡겨드릴 때마다 만나는 하느님의 현존이며 믿음의 기쁨입니다.
내어맡김은 포기가 아니라 믿음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아십니다.
삶 속에서 신앙을 살아낼 수 있도록 끝까지 도와주십니다.
신앙공동체는 젊은이들에게 공감과 동행의 공간이 되어주어야 합니다.
형식보다는 관계 중심의 공동체로 그들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먼저 젊은이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십니다.
그들과 대화를 하십니다.
정답을 먼저 알려주시지 않으며 무엇보다도 먼저 그들과 함께 고민하는 동행자가 되십니다.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한 교회의 참여와 실천입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다가가는 청소년 주일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우리가 사는 삶과 사회 속에서 뜨겁게 살아있음을 체험하게 해주는 것이 구원을 향한 우리 모두의 신앙임을 믿습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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