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내가 너희를 다시 보게 되면 너희 마음이 기뻐할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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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5-05-30 조회수18 추천수2 반대(0) 신고

나이를 먹어 감에 따라서 책임을 지어야 할 것이 많아 지는 것입니다. 아침에 아버지의 상담 요청이 있었습니다. 90이 넘은 노인이 치매 걸린 어머님을 간병하는 것이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양원으로 보내자고 하시네요. 참 무거운 말씀을 들었습니다. 어쩌나 입니다. 그래서 나름 답을 드렸습니다. 아버지 원하시는데로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의 연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부모님을 국립 요양원에 보내 드린다는 말을 듣고 이것이 맞는 말인가? 그러나 마음을 비우고 바라보아야 겠습니다. 가실 곳으로 모시는 것도 주님이 바라시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오늘 말씀하시는 것이 당신과 제자들이 어찌 해어지게 될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다음에 부활하셔서 어찌 재회하게 될지도 말씀주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모릅니다. 부활이라는 상황을 어느 누구도 격어 보지 못한 상황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교인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부활? 교회 안에서 신부님이 강론에서 들었던 것이 전부 이고 현실적으로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모든 것을 교회의 가르침과 역사적인 사실을 보고 있는 우리도 부활에 대해서 구체적인 의미와 상황을 파악을 못하는데 그런데 예수님과 같이 지낸 제자들의 상황은 어찌 되겠나요? 부활을 구체적으로 받아 들이고 생활 할 수 있는 것은 성령 강림이후에 가능하였습니다. 영적인 것을 받고 나서 부활 체험하고 구체적으로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 신앙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인 것입니다. 영적인 것 안에서 구체적으로 걸어갈 수 있습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임하셔야 부활도 그리고 하느님 체험도 할 수 있는 것이고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모세가 떨기 나무에서 예수님을 알 아 볼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것을 체념하고 있을때? 모든것을 비우고 있을 때 그때 하느님을 떨기 나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적으로 볼 수는 없었지만 그러나 나무에서 빛나는 영적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움 후 당신이 체워주시므로 인해서 우리도 주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부활도 마찬가지로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바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하느님의 이끄심에 능히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비우고 비우는 것이 우리 신앙인의 길이고 성령이 나에게 임하시길 기도함이 우리 신앙인의 길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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