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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월 10일 화요일 / 카톡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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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쪽지 캡슐 작성일2025-06-10 조회수166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의묵상

 

6월 10일 화요일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인장을 찍으시고

우리 마음 안에 성령을 보증으로 주셨습니다.”

얼마나 가슴 뛰는 선포인지요?

 

가슴에 손을 얹어

하느님의 인장을 확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무조건,

이 사실을 느낄 수 있는 

성령인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하느님의 뜻에 전적으로 “예”를 드렸던

예수님을 닮으려는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 있습니다.

복음의 길에서 나는,

소금과 빛처럼 사라져야 한다는 것,

오로지 주님만 보이도록 뒤로 숨어야 한다는 것,

 

주연이신 예수님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며 물러서는 조연.

참 멋집니다.

 

이것이 하느님의 대본에 있는

우리의 역할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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