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11월 8일 토요일 / 카톡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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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들은 교회의 주체이자 주인공입니다!(양승국 신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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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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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11-08 | 조회수35 | 추천수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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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11월 8일 토요일 우리 마음을 환히 알고 계시는 주님께서는 오늘, “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어라”고 이르십니다. 우리 마음속에는 지저분하고 혐오스러운 것이 잔뜩 쌓였다는 사실을 모르지 않는 주님의 권고이니, 흘려듣기가 어렵습니다. 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세상의 재물과 하늘의 하느님을 향한 마음속의 비중을 살펴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비교하고 경쟁해서 이기는 것이 능사인 세상에서 무한경쟁에 시달리며 지쳐있는 우리에게 더불어, 함께 살아갈 것을 일깨운 것이라 깨닫습니다. 당신께서 선물해 주신 이 세상은 결코 상대를 짓누르고 이겨야 살아남는 정글이 아니라는 것, 오히려 넘어진 이웃에게 손을 내밀고 가진 것을 쪼개어 나누어 함께 기쁨을 누리며 친구가 되는 곳이라는 진리의 선포라 느낍니다. 이렇게 서로 상대의 기운을 북돋워 줄 때, 우리는 서로에게 고마운 사람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주님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선물로 받아들이는 참 행복한 세상을 함께, 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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