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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생명이 끊어진 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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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세웅 쪽지 캡슐 작성일2004-06-27 조회수1,103 추천수0 반대(0) 신고

 심판을 기다리기에는-----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존귀한 인간의생명이 간교한 인간들의 흥정거리로 전락되어가는 망국의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노아 홍수때 물청소를 생각해보면서 ---- 
사랑이 커지면 눈물이 많아지고  분노가 커지면  눈에불이 켜진다 하였는데

 

김선일씨가  끝내 피살되었다는 소식에 타락한 세상의 극치를 보는것같아  말문이 실신을 해버렸습니다     
하느님이 계시다면 왜 악한사람은 건재하고 선한사람은 먼저 가야하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이물음에 어떤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함니다   

 

세상에는 두가지  길이있는데  하나는 넓은큰길이였고 또하나는 좁은오솔 길이였담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길의걷 모양만보고 평가하였지 두 길의끝은 보지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김선일씨의 죽음을보며 하느님의 심판을 기다리기에는 성급한

 

분노가 치밀어올라  마음을 진정시키기가 쉽지않습니다 그래서 신앙인들이 가장힘들어 하는것이 오래 참는것이라  하였는지요 ? 하느님은 생명을 지켜주실 의무가있는 동시에 우리는 생명을 보존키위해 하느님께 요구할 권리가 있는것이 아니겟습니까? 

 

김선일씨가 살려달고 절규하던모습 생생하게 살아있던 그모습을 상기하면서 물건이 빠저나간 빈자리는 대신채울수 있지만 인간 생명이 끊어진자리는 그무엇으로도 대신할수 없다는것이 우리들의 슬픔이자 분노 입니다

 

고인이 하루속히 두려움의 공포에서 벗어나 영원한 안식처를 찾도록  끓어오르는

이분노를 어떻게 삭혀야할지를 주님께 반문해봄니다 
놀란영혼이여 이제다 잊어버리고 고이 잠드소서 남은자들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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