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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베드로가 보낸 3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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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성형 쪽지 캡슐 작성일2004-11-19 조회수662 추천수0 반대(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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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3 書  (화수분文書)
受信記錄者 : 알면뭘해
原典編輯者 : 럭스Lux
(1차 개정판: 200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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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사말

나의 스승이며,나에게 후사를 맡기셨던
나의 주인된, 예수님이 가르치셨던
그 "하늘의 소망"을 이루는데, 여러 형제들은
온 맘과 몸으로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하고 있읍니다.

주의 종을 자처하며 열심을 보이는 여러 형제들...
이번에 보내는 편지로 그대들과 만나게되니 참으로 반갑게 생각합니다.

나는 여러분들이 잘아는 베드로 입니다.
이중에는 나를 흠모하는자도 있을것이요. 비난하는 자도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주님이 기뻐하실일, 그대들의 참된 신앙을 봅니다.



2. 본론


(1) 젊은 종교 사상가

예전에 여러분들을 닮은 사람이 있었지요
그는 자기자신이 깨달은 절대자의 참모습,
즉 하느님觀에 확신으로 말미암아
그가 생각하는 하늘의 뜻을, 소망을 전하는데 열심이었고

그가 그때는 한창 젊었으며,

기독사상에 대한 열정이 남달리 넘쳐 흘렀었지...
이쯤되면 여러분들도 잘알것입니다,

바로 바울이지요.

사실 나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바울과 나에대한 여러분의 선입견을

바르게 잡아주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것 이기도 합니다,
짧은 글로 얼마나 여러분에게 어필 할지는 모르지만은....



(2) 회상(懷想)

사실 초장에 바울은 나에게 참으로 난감한 사람 이었었지요
여러분들은 바울이 이방인 전도때문에

나와 반목했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그렇지는 꼭 그렇치는 않았어....

나는 그를 사랑했었고,
그의 열정에 매료되었으며,
나 또한 이방인에 대해 차별을 두지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아마 여러분들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안디옥에서 이방인과 같이

식사를 혼쾌히 했다는 기록을 알고 있다면 말입니다.



(3) 교만의 한계 - 1

그러나 여러분들은 잘모르는것이 있읍니다.
교만한자의 입에서 나오는 교만하지말라는

말의 의미를 한번쯤 생각해보았는가?
종된자의 입에서 나오는 주인된 자의 말을 들어보았는가?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나는 예수님을 직접가까이에서 보고 모신 사람이고
그분에게 후사의 모든것을 인가 받은 사람인것쯤은 잘알지 않읍니까?

또한 나는 예수님, 우리주님을 3번 배신한 죄인이라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나에게 후사를 맡기셨고
그의 은혜와 사랑과 용서에 회개의 눈물을 흘린사람이라네.
나는 나의 죄로인해 두번 중생한 사람이되었네.

이런나...

베드로는 자네들이 보기에 죄인일것이라 생각하고 있을 것이지만
그러나 죄인이 용서받는다고 하지않았나 ?


(4) 교만의 한계 - 2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간 연유가
내가 또 다시 우리주님을 배반한 것이라 생각하는가?
아니네 그럴수는 없다네.
나 베드로와 야고보가 율법의 저주로 되돌아갔다고?
아니네 그럴수는 없다네.

젊은 사람들이여 ~

우리주님의 이름으로
하늘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주님의 천국을 전파함은 지당한 일이겠으나
우리주님의 이름이 어디서 나오는가?


주님은 가신 분이네.

주님은 가시고 성령님을 보내셨다네
어찌 우리 주님이 그의 이름을 내어주신 성령님을 버리고 직접 나서시겠는가?

주님은 형체없는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고
형체있는 거짓 선생을 경계하라 하셨다네...
우리주님의 약속은 그것이라...

 

어찌 바울에게 온자가 실체적 우리주님이겠는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그를 책하지않기 위함으로 알기 바라네
다시한번 권면하네..
'교만한자의 입'에서 '교만하지 말라'는 말이 나온다네



우리 주님이 교만하셨는가?
아니 그럴수는 없다네


그분이 그의 가르침으로 '하늘의 소망'을 일깨워 주기위해
그분이 행했던 그 파격적인 행동들이

세상을 진동시켜 풍파를 일으켰다고 생각이 든다면
우리주님은 교만을 행하셨네
왜냐하면 주인이기에 그럴수가 있었다네.

어찌 종인자가 주인행세를 하겠는가?
주인은 주인행세를 하는 법이라네.
그럼으로 교만을 교만되게 하지않는다네.

바울은 종으로 자처하며,

나의 스승으로부터 직접 후사를 승계받은 듯이
제2의 주인 행세를 행하였으니 하는말이라네

말하자면,혹시라두
그의 입에서 교만하지 말라는 하는말이

그에게 적용되어질까하는 노파심에서 말이네
그래서 나는 그의 열심으로 혹 주님에게 누가 될까봐

열심인 그를 권면한것 뿐이었다네



(5) 늙은 신앙인 베드로의 변명

우리가 예루살렘교회에서 호의호식했는가?
우리가 예수님 가르침에서 멀어져 있었는가?

다만, 우리는 강권하여 전도하지않았네...그러나 열심은 자기가 만드는 일,

우리는 주의 권능으로 주의 권면으로 전도하였다네
물론 바울,그의 열심으로 유대교의 모순에서 빨리 벗어 날 수있었다네 ..

그러나 그것이 주님이 원하는 평화이겠는가?
우리주님이 바라는(?) 세상이 이리도 빨리 오게 된것이라 생각되는가?

... 그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친 하늘의 도(道),
... 티베랴 언덕에서 말씀하셨던 값진 이야기,
... 기록되어진 것이 없어 그 말씀들을 접하지 못해서
... 혹시 모르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나는 여기고 있네.

나는 그의 열성에서 그의 작위감을 느꼈고
그의 전도 전략에서 무서움을 느꼈었다네
결코 나약한 노인네의 자기 변명이라고 여기지 않았으면 하네
바른마음이 있는 곳에 진실이 거하는 법이라네

그 바른마음은 조용한 가운데 자기를 위해, 아니 우리 모두를 위해
하늘의 평화처럼 태동되는 것이라네.

나는 자네들에게서 바울의 모습을 본다네.
주님이 우리곁에 계셨을 때는 우리도 바울과 같이 열심이었다네
당시에는 그 분이 비천한 우리의 삶을 잊게 해주었고
뭔지모를 새로운 희망이 다가옴을 느꼈으니까....



3. 끝맺음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게 늘 경계심을 일깨워 주셨음을 그대들은 알 것이네.
'그 평화 가운데 바른 행함' 이 나타나는 진실이 그대들의 가슴에 물결치길 바라네..

'하늘의 소망'을 깨닫기를 다시 권면하며 글을 마치려 하네
또 시간이되면 다시 글로 만날 것이네
하늘의 평화와 함께하기를 기도하고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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