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예수님을 죽음의 이르게 한 것은 무엇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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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영미 | 작성일1999-02-08 | 조회수4,143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예수님은 요령이 없다. JESUS CHRIST SUPERSTAT 나오는 유다가 답답해 하듯이 세상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지 않고 세상 권력가들의 비위를 맞추며 뭔가 그들의 욕구대로 해 주시지 않는다. 야아로의 딸을 살려 주는 장면에서도 그렇다. 두드려지게 자신의 치유를 드러내지 않으시면서도 죽었다고 하는 이들에게 "잠들었을 뿐이다"란 소리를 왜 하시는지…… 비웃음을 살 행동을 일 뿐이다.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이들에게 살아 있다고 말하는 것은 비웃음만 얻을 일이다. 그리고 진짜로 살아 났을 때조차 남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하신다. 어디 그뿐인가 십자가의 모습을 보라 그 많은 이들이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의 치유를 받았으며 주님을 환호하던 이들이 주님의 죽음을 원하였을 때 아무 말 없이 십자가를 지셨고 하신 말씀이라고는 "아버지, 저들의 죄를 용서 하십시오 저들은 저희가 하는 일을 모르나이다." 하실 뿐이다. 아버지께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시나이까?" 하실 만큼 철저히 버림받고 하느님의 아들이 아닌 구속자 심판 받을 이들의 죄를 속량해 주는 벌 받는 자의 처지 이면서도 옆 죄인의 청을 거절하지 않으신다. 우리 주님은 이렇게 우직한 분이고 속병 나기 좋을 분이다 과학자들의 실험의 의하면 예수님은 과다출혈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돌아가셨다고 한다. 하나 그때 그렇게 돌아가시지 않았어도 마음 고생하신 것으로 우리들의 대한 사랑과 번민과 안타까움으로 예수님은 심장의 부담이 되어 돌아가셨을 것이다. 그 마음을 묵상 할 때마다 예수 성심의 대한 사랑을 다시 하게 되며 예수님의 성심의 위로를 드리고 싶어 하던 분들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 이제 다음주면 사순절이다. 고생하고 극기하는 절기가 아니라 정말 그분 심정을 이해하고 그분을 위로하고 같이 하는 절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고난 받은 예수님이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좋은 상대 혹은 무슨 말이든 할 수 있는 벗이고 위로자가 되고 싶은 분들은 예수님의 진정한 죽음의 원인이 무엇 이였는지 묵상해 볼 필요가 있다. 지극히 거룩하시고 위로자 이신 예수 성심이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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