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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빛,말씀,성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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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영미 쪽지 캡슐 작성일1999-02-25 조회수4,209 추천수3 반대(0) 신고

말씀으로 오신 주님 찬미 받으소서

주님은 말씀으로 오셨고

빛으로 세상을 만드셨으며 빵으로 이 세상에 남으셨다.

왜 이 세상에 많은 상징 중에서 주님은 빛으로 말씀으로 빵으로 오셨을까?

주님은 인간이 지닐 수 있는 세 가지 감을 만족 시키며 자극하며 오셨다.

눈과 귀와 말

그리고 주님에 말씀은 늘 너희가 보는 것들을 조심하라

너희가 듣는 것을 조심하라

너희에 양식을 잘 간직하라 말씀 하셨다.

이것에 대한 여러가지 철학과 해석이 있을 수 있지만

내가 참으로 맘에 닿았던 것들은 이것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익숙한 것으로 오셨다는 것

사람들이 주님을 발견할 수 없다고 불평해서 그렇지

주님은 소리로 시각으로 미각으로 이 세상에 자신을 드러냈고

우리가 우리 눈을 막고 있는 것들

우리 제대로 들지 못하게 하는 것들을 제거하고

육의 양식이 아니라 영에 양식을 찾을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우리곁에 계신다.

성서는 그러한  것이다.

옛 시대엔 복음은 혼자서 읽을 수 앖었다고 한다.

어쩔 수 없는 경우에 읽게 되더라도 소리내어 읽어야 했다고 한다.

즉 말씀은 선포되는 것이고

나 혼자라도 마음으로 듣고 입으로 고백하며 마음에 양식으로 삼았다고 한다.

모세는 율법에 대한 설명 이였지만

주님을 섬기는 것이 어려워 하지 말고

누가 대신 해 주리라 기대하지 말라고 했다.

내 마음에 있고 귀에 있고 입에 있어서 할려고만 하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나와 주님을 달리 생각허고 세상과 주님을 다르게 놓기에

이원화 시키기에 성서를 읽는 것이나 섬기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하나 주님은 날 걱정해 주는 소리에 함께 하시며

햇살에 따스함으로 함께 하시며 내 마음에 오시는 성체 안에 계시다

특별한 체험 특별한 능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그른 것들이 주님을 만나게 하는데 방해가 된다.

아무런 신호가 없다고 해도

마음에 위안과 평화로 주님을 섬길 수 있고 만날 수 있다면

그것이 주님을 인격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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