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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취적인 사고의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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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 [PBC]4월18일 독서, 복음묵상  
작성자신영미 쪽지 캡슐 작성일1999-04-21 조회수3,726 추천수7 반대(0) 신고

예수님은 늘 상식을 깨는 분이고

예상을 깨는 분이다.

예수님은 구유 위에 누워 계시는 것으로 시작 해

그 어느 것 하나 사람들의 예상대로 해 준 것은 하나도 없다.

그분은 그런 분 이셨다.

조용하지도 그렇다고 요란하지도 않고

그분은 늘 하느님의 뜻을 이루겠다는 것 이외는 모든 것에서

사람들의 예상을 깨는 분이셨다.

그런 그분을 따르는 사람으로서 늘 뭔가 집착하고 연연하며 그대로 있기를 바라는 나

베드로가 거룩한 변모의 순간에 초막 셋을 지어 거기에 머물고 싶어 한 것처럼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종교적으로나 일상적으로나

내가 바라고 계획한 것과 늘 변하지 않은 삶

비슷하게 이루어지는 사람을 원하는 나

그러나 주님은 그런 것을 철저이 깬 다음 당신 생각을 드러 내시고 당신 자신을 주신다.

참으로 그분은 뭔가 전통을 지키면서도 그것이 인간에 의해서

고리타분하게 되는 것을 혹은 익숙한 것이 아닌 당연시 되는 것을 거부하신다.

늘 떠나라 말씀 하시고 늘 보라고 말씀 하시며 들으라 말씀 하신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당신 자신을 주고 싶어 하시며 자신을 추구하라고 하신다.

지금 난 뭘 어떻게 하고 있는가 묵상 했을 떄

"너 어디 있느냐?" 묵상 했을 때

언제나 안주 할려는 나를 발견하고 새롭게 다시 맘을 잡게 된다.

다시 출발하자

다시 새롭게 보자.

주님의 뜻은 한결 같으면서도 같은 모습으로 남아 있는 것은 아님을 새삼스레 느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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