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믿음과 사랑 이외 | |||
---|---|---|---|---|
이전글 | 이전 글이 없습니다. | |||
다음글 | [성체성혈대축일]나눔의 삶 | |||
작성자신영미 | 작성일1999-06-02 | 조회수3,181 | 추천수8 | 반대(0) 신고 |
믿는다는 것 사랑한다는 것 이외 신앙이 우리에게 가장 많이 요구하는 것은 식별과 선택이다. 뭐가 악이고 뭐가 선인지 부터 내가 하고 싶은 것 내 이익이라는 것을 떠나 하느님을 위해 혹은 양심을 위해 택해서 하라는 요구 하느님의 부르심은 어느 날엔 갑지기 일어나지는 않는다. 그분은 우리가 깨닫을 때까지 그 영혼사정에 맞추어 신호를 보내시고 그 영혼이 얼마나 그것을 알아 들을 수 있는가? 따라 가는가가 식별이며 선택이다. 하느님은 요구 하실수록 시련을 통해 그 영혼을 정화하는 동시에 매번 그것을 받아 드리겠는가 왜 이것이 나의 몫인가 보여 주시며 주시겠다는 의지가 강할수록 그 영혼을 겸손하게 하사 이 길이 나의 길인가 회의하게 한다. 그래 "난 할 수 있어!"보다는 "감히 제가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로 부르심의 첫 반응은 나오지만 세월이 갈 수록 당신이 원하신다면 이 한 목숨 다 비치겠습니다로 바뀌는 것 ... 그렇기에 이 세상에서 하느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이 돈이 있거나 학식이 있거나 건강한 것과는 상관이 없고 성인이라 불리운 사람으로서 호위호식하며 아무 근심 걱정 없이 사는 이가 잆는 것 가난한 이에 대한 의식이 뛰어났던 루가는 그래서 루가 복음 (6:20-26)산상수훈의 이런 말을 적고 있다.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을 바라보시며 말씀하셨다. "가난한 사람들아, 너희는 행복하다. 하느님 나라가 너희의 것이다. 지금 굶주린 사람들아, 너희는 행복하다. 너희가 웃게 될 것이다. 지금 우는 사람들아, 너희는 행복하다. 너희가 웃게 될 것이다. 사람의 아들 때문에 사람들에게 미움을 사고 내어 쫓기고 욕을 먹고 누명을 쓰면 너희는 행복하다. 그럴 때에 너희는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가 받을 상이 클 것이다. 그들의 조상들도 예언자들을 그렇게 대하였다. 그러나 부요한 사람들아, 너희는 불행하다. 너희는 이미 받을 위로를 다 받았다. 지금 배불리 먹고 지내는 사람들아, 너희는 불행하다. 너희가 굶주릴 날이 올 것이다. 지금 웃고 지내는 사람들아, 너희는 불행하다. 너희가 슬퍼하며 울 날이 올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받는 사람들아, 너희는 불행하다. 그들의 조상들도 거짓 예언자들을 그렇게 대하였다.
선택을 하고 그 선택한 삶을 살아라 주님을 요구하고 계시다
이 세상에서든 하느님나라에서든 어느 곳에서든 행복해 지고 싶고 잘 살고 있다. 그것이 세상적인 가치로는 아닐지라도 하느님 보시기에 흐믓한 삶이며 이왕이면 이 세상에서 뿐만 아니라 하느님 나라 가서도 칭찬 받을 수 있는 삶 그것에 대해 묵상을 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