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저를 사랑하셨기에 구원해 주셨나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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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영미 | 작성일1999-06-19 | 조회수2,829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주님께서는 제 버팀이 되셨나이다. 넓으나 넓은 들로 저를 끌어 내시고, 사랑하시기에 저를 구해 주셨나이다
입당송가 복음 환호성 영성체송은 짧지만 봉독되는 성서를 잘 파악하게 하며 답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줍니다.
뿐만 아니라 맘 안에서 일어나는 감흥을 아주 간결하면서도 확실이 표현해 줍니다.
제게 하느님은 버팀목 이시며 넒으나 넒은 들 세상이라는 들로 저를 나가게 해 주셨으며 그 세상에 물들지 않게 저를 사랑하시기에 구해 주셨습니다.
새상이라는 곳에 연연하지 않으면서도 세상이라는 곳에 살아가게 해 준 것이 신앙입니다.
이원론적으로 세상에 살면서도 세상이라는 곳에서 소외되는 처지로 살 수 밖에 없던 저로서는 하느님을 보여 주신 세상 하느님이 함께 해 주는 삶에 대해 참으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영화 '트루먼 쇼'를 보고 사람들이 하느님에게서 르네상스 시대에 벗어 나듯이 트루먼도 하느님를 뜻하는 프로듀서에게서 벗어 났다고 말하는 영화평론가들에 말을 접할 때마다
신앙으로 사는 사람으로서 삶으로서 표현하며는 된다고 여기지만 꼭 하나 집고 싶은 것은
하느님은 우리가 그분을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은 우리의 삶을 책임지시고 보호하나 사람들은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우리를 사랑하심은 우리가 그분을 본다고 보는 사람도 그분을 보지 않는다고 해서 보지 않은 사람이 아닙니다. 그것을 깨닫지 못하였기에 늘 사람들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분이 아니라 관심하는 분으로 정의할 때가 많다고 묵상하게 됩니다.
그분의 선하심을 믿으며 .... 주님은 정녕 저를 사랑하셨기에 구원해 주셨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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