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 마음에 들려 주신 말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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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홍 가밀라 | 작성일1999-06-22 | 조회수3,078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우리의 내면은 은연중에 말과 행동으로 표현되는 때도 있습니다.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는 사랑과 미움까지도 밖으로 드러나지요. 그럴 듯한 말이 어느 순간에 진실을 가릴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결코 오래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이런 상황을 " 옐매를 보고 나무를 안다." 라고 비유하셨습니다. 그의 내면세계는 언행에 결국 드러나기 때문이지요. 나는 하느님으로부터 받는 인정보다 순간적으로 사람들 앞에 드러나 사람들로부터 받는 평가에 또는, 칭찬에 더 많이 마음을 쓰고 있지는 않는지......
또 한가지의 생각은 엉성하고 더듬더라도 진실함이 담긴 말과 행동이 메아리가 되어 계속해서 울려퍼져 나갈 수 있다는 소박한 진실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하느님의 자녀로서 나의 모습은 지금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지, 우리들이 맺어야 할 열매는 어떤 것인지, 그건 바로 성령의 열매일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지에 매달린 내 삶의 열매는 다른 이들에게 양식으로 내어줄 수 있을 만큼 풍성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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