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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월 29일 복음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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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부족하다.  
작성자김정훈 쪽지 캡슐 작성일1999-09-29 조회수2,993 추천수1 반대(0) 신고

  옆에 계신 분들 얼굴 한번 보세요. 어떻게 느껴지세요? 천사처럼 느껴지시나요? 그렇다면 바로 당신이 천사랍니다. 천사는 하느님의 사자(使者), 우리를 어려움으로부터 보호해주고 우리가 하느님 나라에까지 잘 이를 수 있도록 인도해주는 이들입니다. 그 천사들 중 우리는 특별히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 축일을 지냅니다. 왜 천사들이 생겼을까? 사람들이 하느님을 마주 뵙기엔 언제나 조금은 두렵고 분에 넘치는 일이었습니다. 마치 어렸을적 근엄한 아버지에게 용돈을 달라하는 것이 어려워 어머니께 기대던 기억처럼. 천사는 그런 어머니같은 분들입니다. 아버지의 뜻을 우리들 처지에 맞게 전해주고 감싸안아주는 분. 그런 천사들을 우리는 분명 한 두분 정도는 모시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천사는 어디에 계십니까?

  다시 한번 옆에 계신 분들 얼굴 한번 보세요. 천사가 바로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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