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학원 선생님의 고백....
예전에 완벽한 학원강사가 되기 위해 엄청 노력했어요.
잘 가르치려고 그리고 실수 안 하려구요.그래서 스트레스도 많았고
“ 제가 어른이니까 무조건 모범을 보여야한다고 생각했지요.모든면에서.... 그래야 권위가 선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전 저 보다 어른이면 저에게 완벽하지 않으면 무시하기 일수 였죠.넘 건방지죠?)그래서 제가 벌을 받았나봐요.
그러나 요즘은 학생들에게 배우는 것도 많아요.그리고 학생들이 저를 이해해 주니까 제가 덜 힘들어요.제 편도 많구요.
어린이와 같아야 하늘 나라에 들어간다고 주님께서 말씀 하셨죠?저 어린이 처럼 학생들에게 배우려고 노력 많이 해요.
그리고 학생들에게 인정해요 '난 수학은 너희 보다 많이 안다고,그러나 수학적인 사고는 너희가 훨씬 나을 때가 있다고,
나의 방법이 최선은 아니고 너희가 아는 방법이 나보다 더 나을 수,그리고 수학 말고는너희가
나보다 나은면이 많다'구요, 그러고 나니까 맘이 편해요.학생들이 절 비웃을줄 알았는데 절 더 좋아하더라구요.
저 고등학교 남학생을 가르치는데요, 저에게 한 번도 예의없게 한 학생이 없어요.
아쉬운것은 다른 선생님께는 말 대답도하고 무시하기도 하니 똑같은 학생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 싶어요.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주변 사람이 도와주는 것 같아요.버리니까 얻는게 많아요.
제가 변하게 된것은 교육심리학에서
1)능력있고 완벽한 사람 2)능력있고 가끔 실수하는 사람 3)능력 없는데 완벽한 사람 4)능력 없고 실수 하는 사람
이 중에 사람들이 좋아하는 순서는 2-4-1-3 전 많은 동감을 했어요.능력이 있으면서도 남의 배려를 위해 실수하는 사람...
우리는 모두 사람이기에 완벽할 수는 없지요? 저 많은 것을 깨달았지요?
아이들에게서 배우는 선생님의 고백입니다.
열린 마음, 아이들을 통해 일하시는 하느님의 계획에 마음을 여는 선생님.
아이들에게서, 보잘 것 없는 이들에게서 배우는 열린 마음이었다면...
왜 예수님은 꼭 세례자 요한의 세례를 받아야만 했을까요?
겸손한 예수님, 예수님의 자기 비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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