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를 따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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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창홍 | 작성일2000-01-10 | 조회수2,440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성서묵상 1윌 10일 강 바오로
1) 성서의 말씀 마르코 1장 17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하고 말씀하셨다. 18 그들은 곧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 갔다.
2)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말씀 바오로야, 너는 주님이 부르실 때, 곧 따라 나갈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느냐? 아니, 너 는 그 동안 수없이 내가 너를 찾았을 때, ’예’하고 따라 나선 적이 얼마나 되느냐?
3) 이 말씀에 따른 나의 성찰 주님의 부르심을 어려서부터 생각해 본다면 한없이 많았다고 기억이 된다. 처음에 호기 심으로 친구들과 개신교에 다니다가, 어머님이 천주교로 입교하시면서 나도 영세와 견 진을 받게 되었다. 중,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는 때로는 의무적으로, 때로는 자발적으로 성당을 찾았다. 그렇게 지나면서 주님의 부르심이 조그맣게 들린 때도 있었지만, 주님께서 나를 그렇게 필요로 하실 일은 없다고 생각하며 못 들은 척 하였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주님 의 부르심을 느껴본 때는 내가 원하던 대로 일이 되지 않았을 때나, 곤경에 부딛혀 주 님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였다. 그렇지 않으면 나 스스로나 다른 사람과의 공 동체적인 경험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을 느꼈을 때이다. 따라서 주님의 부르심을 잘 듣기 위해서는 우선 내 마음속의 준비가 잘되어 있어야 할 것 같다. 내 마음속에 온갖 세속적인 욕심과 번잡함으로 꽉 차 있을 때에는 주님의 부 르심은 거의 들어와 앉을 자리가 없을 것이다. 마치 가시 덤불속에 떨어진 씨앗과 같다 고나 할 것이다.
4) 작은 결심 내 마음속의 번잡함을 정리하기 위하여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무엇보다도 주님과 함 께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겠다. 내 마음속을 들여다보면서 주님과 가까이 하는데 방해 가 되는 요소들을 찾아내어 없애 버려야 하겠다. 우선 2000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나 자신을 반성해 보고 크건 작건 주님의 부르심에는 "예"하고 대답하겠다는 결심을 한 다. -묵상 나눔 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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