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서묵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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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창홍 | 작성일2000-01-25 | 조회수2,383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성서묵상 1/24/00 월요일
마르코 3,22-30 (내 마음에 와 닿는 말씀) 28절-29절 나는 분명히 말한다. 그 죄는 영원히 벗어날 길이 없을 것이다.
(나에게 하시는 말씀) "바오로야, 너는 하느님을 의심하거나 원망하지 말거라. 또 너무 이것저것 요청하지도 말거라. 주님은 너를 사랑하셔서 너와 같은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 죽음을 당하시고, 그럼으로써 너를 죄악에서 구원해 내셨다. 그러니 네 생각이나 마음으로 하느님을 판단해서도 안되고 너무 요구해서도 안된다.
(나의 성찰) 때때로 주님께서 더 빨리 이 세상의 모든 문제점들, 죄악들을 없애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는가 하면 하느님이 원하시는 하늘나라보다는 내가 원하는 , 나의 생각으로 만들어낸, 하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기를 바라기도 한다. 어쩌면 이 세상의 모든 문제가 하느님의 한 말씀이나 큰 기적 하나로 해결될 수 있을 것 같고 그렇다면 인류가 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길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라나 나는 예수님의 생애를 묵상해 보면, 주님의 뜻을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수님은 미천한 마구간에서 가난하게 태어나셨고, 30년을 조용히 지내시다가, 마지막 3년간을 공적인 생활을 하시다가 십자가에 돌아가셨다. 아마도 부활과 승천이 따르지 않았다면, 한 좋은 분이 불쌍하게 인생을 마쳤다고도 생각할 수 있겠다. 그라나 나는 믿음을 통하여, 예수님이 하느님의 사랑하는 아들이었고 인류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하시려고, 성부의 뜻에 순명하셨다는 것을 본다. 이것은 나의 믿음이고, 그래서 나의 마음으로 완전히 받아들여졌다. 그래도 나의 마음은 흔들리고, 의심까지 하는 때도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나는 주님을 성경에서 찾아보고 교회의 가르침을 통하여 이해하여야겠다. 우리 가톨릭 교회의 신앙은 수많은 성인, 성녀들의 풍성한 가르침을 통하여 전해 내려오고 있으니, 감사할 일이다.
(나의 결심) 성령께 합당한 신앙을 갖기 위하여 성경이나 신앙서적을 자주 읽어보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야겠다.
- 성서묵상 나눔 모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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