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기경님의 18번...
옛날의 일이지만, 언젠가 추기경님의 18번을 들은 적이 있다.
18번은 놀랍게도 '등대지기'였다. 등대지기의 거룩한 사랑...
등대의 불빛이 항해하는 배에게 길을 인도해준 것처럼
내 인생의 등대, 등대의 불빛을 비추어 줄 사람은 누굴까 하며
추기경님을 바라보았던 때가...
2. 심안(마음의 어둠을 몰아내줄 마음의 눈)
눈은 몸의 등불이다. 눈이 어둡다면, 그 몸의 어둠은 어찌하겠는가?
하신 예수님의 말씀...
중도 실명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분들이 많다. 8살에 중도 실명한
선생님이 계신다. 사람들이 그 분을 봉사로, 소경으로 깔보지만
그 선생님은 참 사랑의 맘을 가진 분이시다. 그 선생님을 볼 때마다
내 마음의 눈, 시력을 반성하게 된다.
3. 영혼의 등불.
영혼이 사욕에 흔들리고 까불릴때, 내 영을 인도해 줄
등대와 등대지기는 어디에?
내 안의 많고 깊은 어둠을 밝혀줄 분은 오직 하느님,
그리스도의 말씀뿐임을....
- 주님의 등불 -
" 남에게 달아 주면 달아 주는 만큼 받을 뿐 만 아니라
덤까지 얹어 받을 것이다.(마르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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