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솔로몬의 기도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그렇게도 아름답게 주님을 찬양할 수 있을까.
시편에서 다윗의 고백도 그러하다.
어느 하나 시같은 말이 아닌 것이 없다.
내가 드리는 기도와 비교하면 정말 나는 무슨 시장에서 무엇을 사는 사람 같다.
이것 해주세요 저것 주세요...
그런데 감사와 찬양은 왜 그리 인색한지.
작정을 하고 감사드릴라치면 물론 감사할 것이 너무 많다.
여기서 더 주님께 바라는 것이 민망할 정도로.
하지만 기도중에는 더 완벽한 삶을 바라는 바램만 늘어놓게 된다.
신앙적인 관점만 아니더라도 우리 일상은 우리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과 비관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을 보자.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은 하루 시작이 즐거울 것이며 그런 그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을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는 사람의 목숨도 살린다.
예전에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을 보면 평소 낙관적인 성격을 가진
이들이었다고 한다.
난 살수 있을거야 라고 스스로를 위안하고 견디었다고 했다.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의 하루는 어떻게 시작되겠는가.
'아, 오늘 하루도 어떻게 견디나!' 이런 사람은 어쩌다 일이 잘 풀리면 불안해하고
잘못된 일이 생기면 비로소 안심할 것이다.
'그럼 그렇지, 내가 하는 일이 이렇지!"라고 할 것이다.
항상 무언가를 흘리고 다니는 사람은 무의식중에 자기 물건을 놓고 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마음먹기란 이렇게 중요한 것이며 우리 인생을 좌우하기도 한다.
우리 신앙인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
당연히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느님 나라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은 그분의 열매를 맺고 살기에 항상 좋은 결과만 이룰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에서 감사가 나오고 찬양이 나온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훈련이 필요하다.
기도와 묵상도 훈련이 필요하듯이.
오늘도 거울 보면서 스스로에게 말해보자.
오늘도 아침을 맞이해서 얼마나 좋은가를 오늘 하루는 어떤 좋은일이 나를 기다릴까 하고.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가 하늘을 한번 보자.
자신있게 하루를 시작하자.
우리에겐 가장 든든한 빽인 주님이 있지 않은가.
그리고 주님께 감사드리자.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도록 해주셔서.
저절로 찬양이 나오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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