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행여 너 돌뿌리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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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현근 | 작성일2000-04-04 | 조회수2,817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 행여 너 돌뿌리에 다칠세라 천사들이 손으로 너를 떠받고 가리라" +시편91편 12절+
주의 따스한 손길이 몸과 마음을 포근히 감싸주는 아침을 찬미합니다.
날마다 변변치 않은 이익을 위해 눈을 뜨고 영원한 것을 찾기에는 인색하게 살아가는 시간속에 묻혀 삽니다.
행여 다칠세라 붙잡아 주셔도 나는 천방지축 내 잣대로 길을 재고 내 입으론 매 맘의 풍선을 불며 언제 나타날 돌뿌리와 가시 밭을 보지 못하고 뛰어 갑니다.
어느 때나 나의 창가에서 문 열기만을 기다리다 지쳐 계신 그 형상안에 다가서는 발길되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의 물가로 찾아들게 하소서.
+ 주님, 제 마음은 조금 모난 곳에 걸려도 금방 금이가고 마는 연약한 유리 그릇이오니 그 손길로 감싸 주소서. - andrki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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