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준비하고 있어라"
오늘의 말씀 속에서 항상 깨어 주님을
생각하고 있으라는 말씀을 접하게 됩니다.
도둑이 들어오더라도 주인의 방어태세가
되어 있으면 들어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언제 주님이 오실지 생각없이 요령을 피는
종들은 가슴을 치며 통곡할 시간이
올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준비가 되어있을 때는 자신이 있지요.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생각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하게 되지요.
물론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만사에 모든 일을 생각하고 판단하기
귀찮아서, 자신을 합리화 시키기 위하여
부지런한 노력을 게을리 하고, 그저 당신의
뜻대로 해 달라고 미루어 버리곤 하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철로에 다리를 얹어 놓고 '주님 기차가 지나가도
다리가 부러지지 않게 해 주세요'하는 기도는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상식과 십계명 속에서 응답하신 말씀은
우리의 자유의지로 처리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이룰 수 있는 일입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늘
깨어 준비하고 있을때, 자신의 온전한 자리를
신앙속에서 발견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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