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미천한 자의 신앙고백, 그분을 찬미하며...
이전글 나에게 한가지 부족한 것?  
다음글 끊어 버림의 의미는? (2/27)  
작성자김범석 쪽지 캡슐 작성일2001-02-26 조회수1,617 추천수7 반대(0) 신고

(자작 찬미시)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주님

믿음이 이렇게 가슴 설레는 것인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하늘을 볼 때마다 저는

주님의 무한한 사랑으로 가슴 설레나이다

바람이 스쳐 지날 때마다

주님 저를 쓰다듬으시는 것만 같아서

저 가만히 눈을 감나이다

 

주님 제게 하늘에 계심 깨닫게 해주셨사오니

저, 주님 하신 모든 말씀 아무 주저함 없이

진실되게 그대로 받아들이나이다

주님, 주님의 말씀은 일점 일획까지도

참으로 진실하나이다

 

저 하늘에 주님 현존하시나이다

그 우편에 지금도 주님의 어린양,

그리스도 예수님 앉아 계시나이다

제가 굳게 믿고 또한 단언하나이다

 

저의 이 믿음 어디에서 왔나이까

주님 보내주신 선지자들로 말미암았나이다

주님 그들에게 맡기신 말씀을 통해

보이지 아니하는 신성을 밝히 드러내셨사오니

주님의 그 권능을 깨닫고 제가 크게 놀랐나이다

 

참으로 하늘에 계시온 주님 증언하시길

나사렛 사람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하셨사오니

이는 제게 가장 소중한 진리의 말씀이니이다

 

예전엔 미처 몰랐나이다

믿음이 이처럼 가슴 떨리는 것인줄,

하늘이 이처럼 높아만 보이는 것인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나이다

 

주님 때대로 연약해지는 저의 작은 믿음,

교우들에게 허락하신 수많은 기적들과

제 기도의 응답들로 확신케 도와주시니

저는 주님의 그런 도우심을 소리 높여 찬양하나이다

 

주여, 주님은 실로 살아 다스리시며

하늘에 거하시나이다

세상은 주님을 모르오나 저는 주님을 알고

기뻐 찬송 드리나이다

저의 천주님, 이제와 항상 영원히

세세토록 높은 곳에서 찬송 받으소서

주님을 진정 사랑하나이다

 

아멘 주님, 저희에게 오소서

주님의 자녀들중 지극히 작은 저

깨어 기다리나이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