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머뭄과 내어줌! (5/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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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우진 | 작성일2001-05-14 | 조회수2,131 | 추천수10 | 반대(0) 신고 |
요즘 청소년들을 만나다보면 개성, 자기 만의 색깔에 얼마나 많은 관심들을 가지고 있는지 쉽게 알게 된다. 어떤 시각으로 보면 자신의 끼를 살리고 표현하며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이 ’이쁘게’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부정적으로 표출될 때에는 자기만을 생각하는 자기 중심성이나 이기적인 모습, 심할 때에는 자기 폐쇄적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왕따라는 현상도 따를 당하는 친구들의 부족함도 있겠으나 따를 시키는 청소년들의 자아 중심적인 성향이 주요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닐까? 결국 나만 생각하는 그런 성향이 또 다른 아픔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이들에게 ’사랑하라’ ’그분안에 머물기 위해서는 사랑하라라는 계명을 지켜야 한다’ 라는 말이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 것인가? 하고 생각하면 참으로 인간적인 한계를 느끼게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은총론자가 되기도 하는 가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면 자신의 삶을 행복으로 이끌기를 원한다면
다른 이들에게 다가가야 할 것이고 자신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을 사랑해야 함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것을 선택하고 결단하지 않기에 우리는 아니 이 시대 아이들은 그런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 선택과 결단이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님을 증명해줄 그런 어른을 이 시대 아이들은 찾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된다.
행복하세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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