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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소속에 드리는 기도(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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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우진 쪽지 캡슐 작성일2001-05-31 조회수1,550 추천수14 반대(0) 신고

인사란 인간이 가장 적은 투자로

다른 사람에게 나눔을 행할 수 있는 마음의 표시이다.

 

인사를 하고 지나가지 않는 사람을 보면

"나 한테 무슨 감정이 있나?"

"예의 없는 사람"

"건방진 * "

등등의 이야기를 듣기가 쉽다.

 

그리고 인사를 하더라도

굳은 인상이 함께하는 인사는

"사람이 이상해"

"왠지 무서워"

등의 인상을 주기가 쉽다는 것이다.

 

물론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문제일 수 있겠으나

인간이란 대화를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듣지 않는 이상 판단을 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미소가 담긴 인사는 왠지

그 사람이 마음을 다해

나를 만나고 있다는 인상을 주어서

나로 하여금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한다.

 

나의 기분이 안 좋은데

가식적인 미소가 무슨 의미가 있나?라고

물음을 던질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에 대한 답으로

미소보다 인간이 보다 소중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의 내면 안에

예수님께서 계시기에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

 

내 안에 예수님께서 계신다는 믿음이 있다라면

다른 이 안에 계시는 예수님의 모습도 보이지 않겠는가!

 

그렇기에 우린 내가 비록 힘겨워도

내가 만나고 있는 이들에게 미소를 던질 수 있지 않을까?

 

오늘 복음의 성모님과 엘리사벳의 모습 안에서

우리는 너무도 좋은 모범을 발견한다.

 

그분들의 인사는 바로 서로의 내면 안에 계시는 분들에

대한 인사일 수도 있겠으나

바로 그들과 일치를 나누는 기도가 될 수 있겠다.

 

나의 미소가 다른 이 안에 계시는 하느님께 영광이 됨을

잊지 말아야 겠다.

나의 미소가 기도가 될 수 있음을 잊지말아야 겠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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