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의 하느님 나라는 무엇과 같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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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상선 | 작성일2001-07-30 | 조회수1,884 | 추천수10 | 반대(0) 신고 |
<말씀>
하느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하느님 나라는 누룩과 같다.
<묵상>
예수님의 가르침의 방식 중에 가장 두드러지는 방식은 바로 <비유>이다. 이 비유 중에서도 여러가지 테마가 있지만 가장 부각되는 것이 <하늘나라>에 대한 비유이다. 예수님께서는 성서학 강좌를 하시기보다는 단순히 하늘나라에 대해 말씀하신다. 새로운 이론이나 학설을 선포하시지도 않는다. 표현불가능한 것을 상징이나 유사한 것으로 전수해 주려 하실 뿐이다.
<하늘나라는 ...에 비길 수 있다.>는 정형은 우리 각자의 삶 안에서도 다시 표현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자신의 살고 있는 환경 안에서 하늘나라는 ...와 같다고 말씀하신다. 우리 또한 하늘나라는 ...와 같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때 그 하늘나라는 우리에게 비로소 체험된다고 할 수 있다.
나의 하느님 나라는 어떻게 표현될 수 있을까? 나에게 있어 하늘나라는 무엇에 비길 수 있는 것일까? 이것을 오늘의 화두로 삼아보자.
단, 한가지 유념할 것은 작고 보잘 것 없는 데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뭔가 거창한 것에서 찾으려 한다면 결코 하늘나라를 체험할 수 없을 것이다. 자, 나의 주변에서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을 관찰해보자. 그리고 <하늘나라는 ...에 비길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해보자.
아, 하늘나라는 바로 여기에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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