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의 길을 고르게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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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영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1-12-09 조회수1,907 추천수7 반대(0) 신고

 연보라의  대림 초도 어느 사이 두 번째를  향해 밝혀졌습니다.  한 해를 살아오면서 부족한 우리들이기에 늘 실수하는  삶은 늘 후회가 되고  아쉬움으로 다가옵니다. 오늘 복음에서 말씀하시듯 ’너희는 주의 길을 닦고 그의 길을 고르게 하여라’ 라고 말씀하신 이사야서의 말씀처럼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곱고 바르고 예쁜 길들을 선물로 주셨는데 그 동안 나름대로 살아오면서 그 길에 뿌려 놓은 우리들의  삶의 행실들이 쓰레기가 되고 오물이  되어 또한 단단한 돌이 되어 그 길들 위에 뿌려졌습니다. 그래서 주님께 달려 갈 수도 없으며 또한 그 길이 막혀 그분을 찾아보지 못하게 합니다.

 

 오늘 다시 새롭게 우리 안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는 우리의 삶의 잘못된 것들을 버리고 그 분께서 선물로 주신 그 길을 갈고 닦는 작업을 하라는 것입니다. 대림의 초가 하나 둘 밝혀지듯이 우리들의 마음이 밝혀지길 바라기 위해 애써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엄동설한 깊은 밤중에 새로 태어나실 아기 예수님께서 우리 모두의 마음에도 태여나주시길  바라면서 이 복음 묵상란이 어느 누구에 비판도 간섭도 사라지는 아름다운 장으로 돌아가길 바라면서 예전처럼 순수한 묵상의 장이 다시 되어지길 바라면서 이 어두움이 고통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아는 우리 모두이기에 고통에 심연  어두움의 심연 한 가운데서 그 분이 태어나심을 믿습니다.

 

 끝으로 바라고 싶은 것은 예전처럼 힘내시고 다시 글을  올려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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