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비겁한 사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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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02-04-01 | 조회수1,845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오늘의 복음을 보면서 비겁하다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성서의 구절을 보면서 사실을 속이려는 사람들의 모습속애서 저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어두운 현실이 다가오면 쉽게 피하려고 하고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오면 그를 욕하고 그의 앞을 가로막고 그에게 손가락 질하고 욕하는 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어려운 순간에도 분명히 주님께서 주시는 은총의 선물을 느끼려 하지 않고 피하려고 하는 나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요 사람이 완전하려면 쓰고 단것을 달게 받고 이것에서 삶의 지혜를 찾는것이 참 인간이거늘 그렇지 못한 나의 모습속에서 비겁한 인간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답이보입니다 인생사가 나의 소유인것으로 여기고 살아가는 모습에서 모순을 발견합니다 죽으면 나는 모든것을 버리고 가야하는 몸입니다 그럼 인간사는 결국 나의 소유가 아닌 지나가버리는 순간에 불과 합니다 그리고 결국 나의 모든것의 주인은 하느님입니다 하느님이 주인이시거늘 물어보아야지요 ? 어떻게 해야할까요 ? 그리고 그곳에서 나에게 담겨져있는 길을 찾고 감내하며 걸어가야 하겠지요 그안에도 분명히 하느님이 주시는 은총의 선물이 있을 겁니다 우리는 지나가는 방랑자의 인생이므로 나에게 주어진 그 참뜻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도 비겁한 사람은 되지 맙시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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