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분을 만나기 위해(4/18) | |||
---|---|---|---|---|
이전글 | 이전 글이 없습니다. | |||
다음글 | 내가 누구냐? | |||
작성자노우진 | 작성일2002-04-17 | 조회수1,563 | 추천수13 | 반대(0) 신고 |
아버지의 가르침을 듣고 배우는 사람은 나에게로 온다.(요한 6,45)
오늘 이 말씀을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그분께로 가기위해서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듣고 배워야함을 알게 된다. 세월이 흘러갈수록 자신의 신앙이 더욱 넓어지고, 깊어지기를 바라는 것이 일반적인 신앙상의 바람이라고 생각하면 결국 우리가 선택하고 결단해야 할것이 무엇인지 이 말씀은 자명한 가르침을 준다.
요즘 한국교회내에 고무적인 현상이라면 그 어떤 것보다 성서를 공부하는 분위기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조그만 그룹이나, 이저저러한 성서모임등을 통해 많은 신자들이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고, 배우고 있다. 참으로 반갑고, 고맙고, 기쁜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사실이 있다. 그것은 바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성서 말씀을 삶을 부정하거나, 삶과 신앙이 동떨어진 것이라고 왜곡시키는 의미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성서 말씀은 삶을 긍정하게 하고, 적극적으로, 기쁘게 살아가도록 만든다. 성서 말씀은 우리가 인간이라는 자신의 본성에 알맞게 살아가도록, 즉, 올바르고 조화롭게 진정한 자아와 일치하며 살아가도록 우리를 가르친다.
"배우고 때로 익히는 것이 또한 기쁨이 아닌가!"라고 가르치셨던 공자님의 말씀을 빌리지 않더라도 알수 있듯이 우리 신앙의 선배들은 그분의 말씀 안에서 삶의 의미와 기쁨을 발견하며 살았다. 그분을 발견하며, 만나며 살았던 것이다.
우리 역시 그분의 가르침을 듣고 배우는 것을 통해 구세주이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리라. 우리의 삶이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하게 되리라. 그런 희망속에 살아가는 것이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아닐까?
행복하세요...*^^* |
||||